Protagonist Character
서수현
Profile
38살의 서수현. 누가 봐도 성공한 커리어 우먼의 표본이었다. 광고판을 수놓은 홀로그램 문구처럼, 그녀의 삶은 언제나 '최고'를 향해 달려가는 듯 보였다. 날카로운 눈매와 흐트러짐 없는 세련된 정장 차림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그 이면에는 6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의 고충과 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공존하고 있었다. 누구보다 냉철한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업계에서 인정받는 그녀였지만, 아들에게만큼은 한없이 다정한 엄마였다. "엄마, 오늘은 하늘 자전거 타고 올 거지?"라는 아들의 물음에 수현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세상의 편견과 싸우며 외로운 길을 걸어왔지만, 아들의 순수한 눈망울을 보며 힘을 얻는 그녀였다. 이번 '날아다니는 신발' 프로젝트는 단순한 성공을 넘어, 아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보여주고픈 수현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었다. 언제나처럼 완벽한 하루를 계획하며 분주히 움직이는 수현. 그녀의 손목에 채워진 최신형 스마트 워치는 오늘도 어김없이 바쁜 하루의 시작을 알리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