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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주받은 영혼의 화랑, "루멘 인피니타"
1. **장소/시간, 시대**: 21세기 초, 대한민국 서울, 그리고 18세기 영국 런던. 현대 서울의 화려한 불빛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공존하는 인간 세계와 18세기 영국 런던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고풍스럽고 음울한 분위기의 영적 세계 "루멘 인피니타"가 공존하는 세계. 릴리스는 이 두 세계를 넘나들며 자신의 과거를 찾고 저주에서 벗어나려 한다. 시간의 경계가 흐릿한 "루멘 인피니타"는 릴리스의 뒤틀린 기억 속에서 만들어진 공간으로, 현실과 환상이 뒤섞여 몽환적이면서도 기괴한 아름다움을 자뽐낸다.
2. **세계관의 중요한 규칙과 그것이 스토리에 미치는 영향**:
* **죽음과 환생의 고리**: 이 세계에서는 인간의 영혼은 죽음 이후 특정한 조건 하에 다른 존재에게 계승될 수 있다. 악마는 강력한 힘을 지닌 대가로 특정 영혼에 묶여 그 영혼의 환생 주기에 영향을 받는 저주에 걸릴 수 있다. 릴리스는 불멸의 삶을 살지만,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영혼의 환생 주기에 따라 끊임없이 죽음과 환생을 반복해야 하는 저주에 걸렸다. 이는 그녀에게 극심한 고통과 기억의 단절을 안겨주며, 그녀가 과거의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찾아 헤매는 원동력이 된다.
* **영혼의 조각**: 인간의 영혼은 하나의 완전한 형태가 아닌 여러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조각은 개인의 기억과 감정을 담고 있다. 릴리스는 자신의 저주를 풀고 기억을 되찾기 위해 흩어진 영혼의 조각들을 찾아야 한다. 이 조각들은 특정 물건이나 장소에 깃들어 있으며, 릴리스는 자신의 능력과 메이슨, 발데마르의 도움을 받아 이를 찾아 나선다.
* **"루멘 인피니타"**: 죽은 자들의 영혼이 머무는 곳이자, 릴리스의 왜곡된 기억이 만들어낸 영적 세계. 이곳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일정하지 않으며, 릴리스의 기억 속 단편들이 뒤섞여 현실과 환상이 공존한다. 릴리스는 "루멘 인피니타"를 통해 과거의 기억을 단편적으로 마주하며 진실에 다가가지만, 동시에 더 큰 혼란과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3. **세계관의 시각적 묘사**:
* **현실 세계**: 릴리스가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서울은 고층 건물과 neon 불빛으로 가득한 현대 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릴리스의 예민한 감각은 도시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어둠과 인간들의 깊은 곳에 자리한 욕망을 감지한다. 갤러리, 골동품 상점, 박물관 등 예술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은 릴리스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그녀의 불안정한 내면세계를 반영하듯 음울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 **"루멘 인피니타"**: 18세기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하지만, 릴리스의 기억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간이다.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가스등, 짙은 안개에 휩싸인 템스 강, 고딕 양식의 건축물들은 음산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릴리스의 불안정한 감정을 반영하듯,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와 기괴하게 뒤틀린 풍경은 이 세계의 불안정하고 위험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4. **이야기에 영향을 주는 주목할 만한 기술이나 철학**:
* **영혼 예술**: 릴리스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인간의 영혼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영혼 예술" 을 창조한다. 이 그림들은 단순한 예술 작품이 아니라, 영혼의 조각을 담고 있는 매개체로서 릴리스가 과거를 찾고 저주를 푸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 **금단의 고서**: 발데마르가 소유한 고서는 영혼과 저주에 관한 고대의 지식을 담고 있으며, 릴리스의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동시에 엄청난 힘을 지닌 위험한 물건이며, 발데마르는 이를 이용하여 릴리스를 조종하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 한다.
* **거울**: 거울은 릴리스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도구이자, "루멘 인피니타" 로 향하는 문 역할을 한다. 릴리스는 거울을 통해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고, 흩어진 기억의 조각들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거울은 동시에 그녀의 불안정한 내면을 비추는 존재이며, 때로는 그녀를 더 큰 혼란과 고통으로 이끈다.


Location 1
- 장소 : 루멘 인피니타의 가스등 거리
- 설명 : 희뿌연 가스등 불빛 아래 19세기풍 건물들이 즐비한 거리. 릴리스는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낯선 속삭임에 이끌려 골목길로 발을 들인다.

Location 2
- 장소 : 서울의 갤러리
- 설명 : 높은 천花板에 매달린 은은한 조명은 윤기 흐르는 대리석 바닥에 차갑게 반사되고, 벽면을 따라 걸린 추상화들은 릴리스의 불안한 내면을 비추는 듯 기괴한 형상을 드러냈다. 차가운 공기 속에 감도는 샴페인 향과 예술 애호가들의 속삭임은, 릴리스의 존재를 더욱 고독하게 만들었다.

Location 3
- 장소 : 발데마르의 고서 보관실
- 설명 : 높은 돔 천장 아래, 먼지 쌓인 고서들이 빽빽하게 꽂힌 서가는 미로처럼 얽혀 있었고, 그 사이사이로 스며든 희미한 햇살은 바닥에 고대 문자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은은한 향료 냄새와 퀴퀴한 종이 냄새가 뒤섞인 공기는 수 세기를 묵묵히 견뎌낸 공간의 무게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