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agonist Character
윤서준
Profile
스물여덟, 아직 앳된 티를 벗지 못한 윤서준은 특유의 섬세한 그림체로 공포 웹툰계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었다. 대학 시절, 그의 재능을 알아본 선배의 권유로 웹툰 공모전에 작품을 제출했고, 예상치 못한 수상과 함께 데뷔의 기회를 거머쥐게 된 것이다. 하지만 도시의 삭막함 속에서 점점 창작의 고통을 느끼던 서준은 결국 귀농을 결심, 외딴 시골 마을의 낡은 집을 빌려 새 둥지를 틀었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서준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마을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렸고, 그들의 기묘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어릴 적 할머니로부터 들었던 옛날 이야기처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는 서준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그는 이 이야기들을 소재로 새로운 공포 웹툰을 구상하기 시작했고, 현실과의 경계를 허무는 듯한 생생한 그림체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했다. 하지만 서준은 알지 못했다. 그가 마주한 것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오랜 세월 마을 깊숙이 뿌리내린 저주의 시작이라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