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agonist Character
한서진
Profile
한서진은 34세의 심리 치료사로, 서울의 복잡한 삶을 뒤로 하고 폐쇄된 해변 마을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녀는 깊은 공감 능력과 뛰어난 직관력을 지녔지만, 동시에 지나치게 많은 것을 느끼고 분석하려는 성향 때문에 종종 피로에 시달리기도 한다. 대학 시절, 한 친구의 자살 사건으로 인해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서진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믿고 있다. 그녀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바다를 바라보며 명상을 하고, 저녁에는 조용한 해변을 산책하며 하루를 정리한다. 서진은 겉으로는 차분하고 온화해 보이지만, 내면 깊숙이에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과 고독이 자리 잡고 있다. 그녀의 말투는 공손하지만, 필요할 때는 단호한 어조로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곤 한다. 서진은 항상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려 노력하며,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따뜻한 마음 뒤에는 어둠 속에서 스며들어 오는 무언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한다.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서진은 소소한 취미로 도자기를 만들며, 그 과정에서 느끼는 평온함을 통해 자신을 다스리곤 한다. 이러한 그녀의 모든 특징들은 다가올 사건들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