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agonist Character
한지아
Profile
한지아는 어느 소기업의 계약직 직원으로, 그녀의 삶은 무채색의 일상 속에서 무미건조하게 흘러가고 있다. 저임금의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비혼이라는 이유로 직장 상사 한윤건의 경멸을 견뎌야 하는 그녀는 내면에 강한 자존심과 함께 깊은 외로움을 품고 있다. 그녀의 젊은 동료들은 동정하면서도 은연중에 멸시의 눈길을 보내고, 그런 이중적인 대우에 지아는 무감각해져 있다. 낡은 맨션의 좁은 방에서 홀로 지내는 그녀는 이웃과의 불편한 마주침도 일상이다. 지아는 사람들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으며, 무뚝뚝한 말투와 간결한 표현을 주로 사용한다. 밤에는 책을 읽거나, 드문드문 그림을 그리며 마음의 위안을 찾지만, 이마저도 상처받은 영혼을 다독이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녀의 내면에는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그녀가 무의식적으로라도 변화를 갈망하게 만든다. 한지아는 겉으로는 냉정하고 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과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작은 희망을 간직한 복잡한 인물이다. 이 모든 요소들이 그녀를 코즈믹 호러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그녀의 운명을 거스르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