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agonist Character
윤서준
Profile
윤서준, 32세.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엘리트 간호사. 그의 날카로운 눈매와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태도는 주변 사람들에게 프로페셔널함을 넘어 차가운 인상마저 풍겼다. 언제나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그의 손은 따뜻했지만, 그 온기가 그의 마음까지 녹이지는 못하는 듯 보였다. 타고난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그였지만, 완벽한 가면 뒤에는 깊은 어둠이 도사리고 있었다. 남들의 고통을 자신의 것처럼 느끼는 특별한 공감 능력은 그를 극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의 늪으로 끌어들였고, 스스로 만든 높은 벽 안에 갇혀 진정한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